환율 고시회차란 무엇일까?

환율 고시회차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은행 창구에 있는 환율 정보 화면이나 은행 홈페이지에 방문하시어 환율 정보 페이지에 가보시면 ‘고시 회차‘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 고시회차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고시는 ‘글로써 게시하여 널리 알림(공식적으로 알림)’을 뜻하고, 회차는 말그대로 1회차,2회차 이런 횟수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를 토대로 추정해보면 고시회차는  ‘공식적으로 알린 횟수’라는 의미이고.

즉, 환율 고시는 외환 거래가 발생하게 됨으로써, 환율에 변동이 생기게 되면 이 변동 가격을 알려주는 것을 말하며, 환율 고시 회차는 이러한 변동 알림을 한 횟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율은 여러 회차를 고시할만큼 자주 바뀌는 걸까요?

환율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변동합니다. 하지만 변동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마치 주식시장에서 매매가가 시도때도 없이 변동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환율은 주식시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요.)

은행에 외화를 구입하러가거나 팔러 가시면 한쪽 벽면에 환율 시세판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값이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오랫동안 보고 계시면 하루에도 환율이 몇 번 씩 바뀌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환율 고시회차가 35회차다라는 말은 오늘 환율이 최초 고지된 이후, 35번 변동이 있었다는 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외환 거래의 흐름에 따라 바뀌기는 하지만, 금융기관에서는 이 변동된 환율을 일정 주기마다 수집해서 고시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환율 최초 고시, 최종 고시라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최초 고시(1회차)는 해당일 처음 고시된 환율을 말하며, 최종 고시는 해당일 가장 마지막에 고시된 환율을 말합니다. 오늘 최초 고시된 환율이 1,400원이었고, 최종 고시된 환율이 1,410원이었다면 해당일 환율은 10원 상승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많은 환율 관련 서비스에서는 최종 고시 기준 환율값을 기준값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하루의 환율 흐름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로 최초 고시값보다는 최종 고시값이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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